권호준은 현재...

Machine Man

지하철은 통로의 역할을 한다. 이런 역할은 출근과 퇴근, 입구와 출구, 상승과 하강과 같은 반복적인 규칙을 만들어낸다. 기계들로 가득 찬 이곳에서 나는 역설적인 풍경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가장 기계적인 동작과 기계처럼 움직이는 것들은 바로 사람들이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