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호준은 현재...

노련한 인공지능에게 질문하다(Asking To Ai)

2026-04-29 13:26:28 kwonhojoon

+ (video: https://www.youtube.com/watch?v=5hckTWCoUXc)
+ 송승후와 권호준, 인공지능에게 질문하다, 2021, 단채널 영상, 컬러, 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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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호등이라는 오브젝트를 통해 우리들은 안전하게 통제되며 살아간다. 건너편으로 언제 지나갈지 신호등에 의해 움직이며, 신호등의 존재는 곧 도로의 세계 속 법이자 매뉴얼이다. 익숙해져 버린 거리를 하루에도 수십 번 걷고, 살아오며 수만 번 횡단보도를 마주치고 건너왔겠지만 우리의 보행이 신호등에 의해 통제되고, 거리에 서는 순간 우리의 움직임은 자동차와 함께 그룹으로 묶인 상태로 통제되는데 이것을 쉽게 의식하기란 무리가 따른다. 그러나 이를 의식한다면 신호등이라는 사물은 색다른 사물로써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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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 역사에서 종이와 펜은 가장 중요한 도구였다. 문자를 기록할 수 있었고 지식을 공유할 수 있게 만들어준 감사한 도구다. 후대에게 지식들이 전달되고, 다양한 연구와 실험들이 대대로 이어져오면서, 오늘날 우리는 디지털 시대로 입성하게 되었고, 인공지능 시대에 들어가기 직전에 서 있다.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세상은 이전과는 또 다를 것이며, 새로운 디지털의 시대를 열 것이다. 우린 이런 인공지능에게 던지고 싶은 질문이 너무나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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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후 인공지능의 통제하에 우리의 보행과 자동차들의 교통을 책임지게 될 신호등, 인공지능과 인간을 연결시켜 주는 인터넷(랜선), 인공지능에게는 필요가 없지만 인간의 발전을 도와주었던 아날로그적 도구인 종이와 펜. 이 요소들이 한 공간에서 충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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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노련한 인공지능에게 던져야 할 질문은 무엇인가?
+ 그리고 2024년, 정말 노련해져버린 인공지능에게 던져야 할 질문은 무엇인가?